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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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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정신건강의학과적 증상은 의지나 성격으로 이겨내는 것이 약보다 좋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우울이나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정신력이 약하다거나 의지가 박약한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정신의학자들은 많은 연구들을 통해 정신질환이 뇌신경 세포들이 구성하는 신경회로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뇌의 질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우울감과 우울증을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울감은 누구나 살면서 하루에도 수 차례씩 느끼는 만족스럽지 못한 기분으로 주변의 긍정적 자극으로 인해 쉽게 정상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일컬으며, 예를 들어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호전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지속적인 스트레스 속에서 뇌신경계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반적인 기분전환과 같은 긍정적 자극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며 기분저하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이 초래되는 병적인 상태입니다.

감기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기침,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이 단기간 지속되다가 호전되기도 하지만, 치료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그로 인하여 사회 생활과 가정생활을 못하게 되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고통을 유발할 경우 약물을 복용하여 치료기간을 단축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정신질환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학적인 치료를 통하여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정신건강의학과 염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