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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발목 관절염, 평발

Q1. 남자 평발은 군대도 안 간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상태의 발을 평발이라고 하나요?

->평발이란 발 안쪽의 종아치가 소실된 것을 말하는데요, 이것은 어떤 질환의 명칭이 아니라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입니다. 따라서 기능상 전혀 문제가 없어서 질환이라고 하기 어려운 경우부터 강직과 기능상의 장애를 동반하는 변형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Q2. 자신이 평발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체중부하를 하거나 혹은 하지 않더라도 발 안쪽의 모양이 종아치가 없이 평평한 것으로 알 수 있구요, 사실 평발은 아치가 낮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발의 삼차원적인 변형이기 때문에, 뒤에서 봤을 때 뒤꿈치가 밖으로 과도하게 나와 있다거나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발이 밖으로 휘어져서 내측이 많이 튀어 나와 보입니다. 그래서 평발인 분들 신발을 보면 신발 뒷굽 바닥의 안쪽이 바깥쪽보다 더 닳고 신발 모양이 안쪽으로 찌그러진 경우가 많습니다.

 

 

Q3. 평발 선천적인 건가요? (평발~ 후천적으로도 생긴다고 하던데 맞나요?)

-> 사람은 태어날 때는 모두 평발입니다. 3-4세 이후에 유연성이 감소하고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종아치가 형성되는데 이것에 선천적으로 이 과정이 일어나지 않으면 평발로 남게 되는 것이고 또 족근골 결합 같은 선천적 골격이상 의해 평발인 경우도 있습니다. 평발은 이처럼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평발이 생기는 원인이 있을까요?

->류마티스 관절염, 골절의 후유증, 족저 근막 파열로도 발생할 수 있구요, 후천적인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후경골건의 기능부전입니다. 후경골건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인데 퇴행성 변화에 의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 평발이 됩니다. 후경골건 기능부전에 의한 평발은 전신질환을 가진 비만 중년 여성에 많구요 또 체중이 극도로 비만인 서양인에게서 많습니다.

 

 

Q4. 평발을 그냥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

->정말 중요한 것은 평발이라고 꼭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인이나 자녀들이 평발이어도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어린이들은 체중이 가벼워 발의 증세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고 상당한 기능 장애가 있더라도 본인은 계속 그런 상태로 지내왔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잘 걷지 못하고 운동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실제로 어린이들의 발 모양을 관찰하시고 만약 평발이라면 실제로 체육시간에 운동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많이 걸어도 괜찮은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셔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발 외측의 통증, 불안정성, 피로감 이외에도 중등도 이상의 평발에서는 슬관절, 고관절 및 척추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하고 어떤 연구에서는 슬관절, 요추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비율이 정상에 비해 2배라고 합니다. 또 증상이 있는 평발이 오랜 시간 방치되면 무지 외반이나 발목 관절염을 발생을 높입니다.

 

 

Q5. 혹시 병원에서는 이 평발 어떻게 치료하나요?

->원인에 따라 또 나이에 따라 접근법이 다른데요, 소아 평발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을 먼저 고려합니다. 우선 교정 안창을 착용하는데 이 교정 안창은 종아치를 높여주고 뒤꿈치를 중립위치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실제 평발 교정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통증 감소와 기능 향상, 장기적으로 다른 증세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변형 및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 제동술이라는 간단한 수술을 할 수도 있고 더 심한 상황에서는 외측주 연장술이나 삼중 유합술 같은 복잡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 평발에서도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와 기능 향상을 도모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 성인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가 많습니다.

 

Q6. 그렇다면 평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생활 속 예방법 좀 알려주시지요.

->아쉽게도 운동효과와 아치교정의 관계는 밝혀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의 근육이 아치를 유지하고 뒤꿈치의 외반을 막으므로 발의 내재근을 강화하기 위해 발바닥에 수건을 놓고 발가락으로 잡아당기는 운동이나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Q7. 발목 관절염이 생기는 원인은 뭔가요?

->발목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에 비해 비교적 연구가 덜 된 분야이고 그렇기 때문에 알려진 것도 많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족관절의 골절에 의한 후외상성이 많고 연령대가 젊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릎 관절염과 같이 특별한 외상없이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8.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발목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 주로 보행시 통증과 관절운동 장애인데 일반적인 내용인것 같습니다.

Q9. 발목 관절염 그냥 무심코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

->보행시 통증이 평상시에도 발생하고 발목 운동을 할 수 없어 걷기 힘들게 되는 것인데 이것도 일반적인 내용인것 같습니다.

 

Q10.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하고 계신가요?

->발목 관절염 자체를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에 초점을 둔 관절염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지의 정렬과 보행시의 발목 상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꼭 체중 부하한 상태에서의 발목 방사선상과 하지 전체 방사선상, 후족부의 정열을 판단하기 위한 방사선상을 활용합니다. MRI보다는 CT가 오히려 관절 파괴 상태를 파악하는데 더 유용합니다. 치료는 관절염의 원인과 하지의 선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절염의 형태와 관절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발목 관절을 굳히는 유합술이 주로 적용되었다면 최근에는 최대한 관절을 살리는 절골술이나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이 시도됩니다.

 

Q11. 관절염이 있으면 운동도 쉽지 않잖아요,

혹시, 발목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있을까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 발목 관절염 예방하고, 또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있다면 소개 좀 해 주시지요.

-> 발목 관절염의 원인이 퇴행성인 만큼 예방법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도 약물치료인데 생활속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정형외과 이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