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비뇨의학과

진료과

비뇨의학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클리닉 안내

요로 결석 클리닉

1. 요로 결석 질환의 일반적 소개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영역에서 요로감염 및 전립선질환 다음으로 빈번한 질병으로서, 통계자료에 의하면 10명중 1.2명에서 일생을 통하여 적어도 한 번 이상 발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로결석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계속 커질 뿐만 아니라 결석에 의한 요로폐색과 이차적인 염증 등으로 인하여 신장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후에도 잦은 재발에 대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2. 요석의 성분 및 발생 원인

요석의 주요 구성 성분은 칼슘수산염 및 인산염이 대부분이며 그외 요산, 인산마그네슘 암모늄염, 시스틴, 잔틴 그리고 각종 기질 등이 주성분으로 포함된 결석이 일부에서 발견됩니다. 대체로 크게 나누어 칼슘이 주성분인 칼슘석(80%)과 칼슘 외의 물질이 다수 포함된 비칼슘석(20%)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석 생성은 일련의 복잡한 물리화학적 과정의 연속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재 가장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는 학설로는 요중에 용질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러 결정체를 형성하게 되며 이것이 핵으로 성장하고 결집하게 되면서 결석이 생성되게 된다는 과포화설(supersaturation theory)이 있습니다. 요중에 결석 구성성분이 과포화되어 결정체를 형성할 때에는 다른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여기에는 관여하는 요소로는 요의 pH, 촉진물질, 결정화 억제물질의 결핍, 요석기질(stone matrix) 등이 있고, 대사장애, 환경적요소, 식이요소, 해부학적 이상 등 다른 위험인자들도 관여를 하게 됩니다.
 
3. 요로 결석의 치료

을지대학병원의 요로 결석 클리닉에서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요관 내시경 수술, 경피적 신쇄석술 등의 다양한 결석 치료 방법 중 개개의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여 치료함으로써 거의 모든 결석을 개복 수술 없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치료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체외 충격파 쇄석술
1982년이래 요로결석 치료의 신기원을 이룬 치료방법으로서 외부에서 충격파를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하여 부서진 조각들을 자연 배출시키는 방법으로서 마취가 필요없으며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합니다. 신장결석의 경우에는 약 80%에서, 요관결석의 경우에서는 70%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요로결석의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며 환자에게도 가장 편하고 선호되는 방법으로서 대부분의 요로결석환자의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시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에서는 태아에서의 안정성이 확립되어있지 않아 절대적인 금기로 되어있으며, 잘 분쇄되지 않는 단단한 결석의 경우에는 수차례의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종류의 시술을 병행해야 하므로 환자에게 번거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요관 내시경 수술
최근에 개발된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방법으로서 피부의 절개없이 요도와 방광을 통하여 요관경을 삽입한 뒤 결석을 직접 보면서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요관 내시경의 접근이 용이한 중부나 하부요관 결석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단 1회의 시술로서 95%이상의 환자에서 대부분의 결석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성공률 및 치료 효과 면에서 체외충격파쇄석술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시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하반신 마취하에서 시행되므로 1박 2일 내외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이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경피적 신쇄석술
측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이곳을 통하여 신우경을 삽입하고 내시경하에서 결석을 제거 분쇄하는 방법으로 신장결석중 크기가 매우 큰 녹각석인 경우에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하에서 시행되며 개복수술에 비하여 덜 침습적이고 환자의 술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독치료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결석이 큰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과 병용해서 사용되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4. 요로 결석의 예방

요석이 한 번 발생한 환자의 경우 1년 이내에 약 10%, 10년 이내에 약 50%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석이 발생한 환자들은 치료 이후에도 재발 여부에 대한 추적검사 및 식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석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이에 관한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요량이 하루 3 liter를 넘도록 합니다. 결석은 수면 중, 식사 2-3 시간 후, 운동을 할 때 등에 잘 생성되므로 물이나 음료는 식사 후 3시간 이내, 잠자기 전, 과도한 운동 전후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호음료 중 맥주, 커피, 파인 주스 등은 요석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