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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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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치매는 어떤 병 인가요? 검사와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치매는 선천적인 기형이나 유전적 문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어려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일상 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즉, 치매는 뇌에 있는 신경 세포가 손상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지기능 저하를 보인다고 하여 모두 치매라고 진단하지 않으며, 섬망이나 우울증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를 주 증상으로 하는 진단군을 말하며, 세부적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전측두엽 치매, 알코올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이 있고 두 가지 이상의 치매가 복합적으로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환에 대한 평가는 환자나 보호자들과 함께 면담을 하여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과거에 어떤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표준화된 인지기능 검사들을 사용해서 그 인지기능의 저하 정도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하였을 때 정말 장해가 있는 수준인지를 파악합니다. 치매의 기질적 원인 및 감별진단을 위하여 뇌 MRI, 뇌파 검사, 뇌기능과 관련된 혈액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치매의 치료는 크게 약물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치매로 인한 기분변화와 공격성, 의심, 환청, 환시 등의 행동심리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와 환경개선과 행동치료를 통한 치료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치매는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마음을 병들고 지치게 하는 병으로, 다차원 적인 접근을 통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콘텐츠 담당자 : 정신건강의학과 염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