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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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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치매가 나중에 오거나 중독되지 않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이 사람의 영구적 인지기능 손상을 가져온다는 연구는 그 동안 여러 약물에 관하여 진행되어 왔습니다. 초창기 항정신병약물의 장기적 사용이 뇌 위축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항정신병약물 치료를 받지 않는 집단에서 병의 진행에 따른 뇌의 용적 감소 또한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최근 조현병이나 양극성정동장애에 처방되는 항정신병약물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과거 정형 항정신병약물에 비해 부작용 현격히 감소하였고 아직까지는 뇌의 위축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는 발표되지 않습니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하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대부분의 약이 뇌의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우울증에 가려있던 인지기능의 향상을 가져오며 치매 환자에게 사용하는 인지기능개선제는 인지기능을 호전시키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에 직접 작용하여 인간의 내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외적으로 관찰 될 수 있는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물질(Substance)’ 라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역시 물질(Substance) 이므로 남용과 의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항불안제의 경우 의존성의 쉽게 생 길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약물을 전문의와 상의하여 처방받아야 하며 투여 기간과 용량을 조절 할 경우 의존성이 발생하지 않고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정신건강의학과 염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