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김희천 환자의 딸입니다. 처음 아버지께서 투석 치료를 시작하신다고 했을 때, 가족 모두에게 투석은 낯설고 두려운 치료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분들을 만나면서 그 두려움은 점차 안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버지의 주치의이신 이성우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진료 때마다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차분히 설명해 주신 덕분에, 가족들도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버지도 치료를 더 잘 받아들이시게 되었고, 가족들 역시 큰 불안 없이 믿고 병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장투석 환자에게 식이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셔서, 늘 환자의 입장에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십니다. 그 말씀을 통해 환자를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졌고, 아버지께서 교수님을 깊이 신뢰하시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른 투석 시간대가 더 편하심에도,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싶으시다며 지금의 투석 시간을 고집하실 정도로 교수님을 많이 믿고 의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인공신장실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석을 시작하실 때, 바늘이 들어가는 통증으로 아버지께서 힘들어하셨는데, 그때마다 곁에서 차분히 다독여 주시고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직접 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투석실이 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석이라는 치료는 환자에게 큰 두려움일 수 있지만, 인공신장실에서는 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아버지께서도 병원에 오시는 길을 한결 편안해하십니다. 가족으로서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의료진분들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가족 모두가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이 꼭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희천 환자 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