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지난 7월 8일 장인어른께서 갑자기 쓰러지셔 의정부 을지대 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너무 놀라 응급실로 급히 달려갔고, 신경과 계민석 교수님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뇌 뇌경색으로 인하여 당분간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일주일, 일반 병동에서 4일을 지내며 계민석 교수님으로부터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너무 놀라시고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린 장모님에게도 친절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저에게까지 자세히 전화로 상황을 차분히 말씀해 주셔서 저희 가족 내부적으로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하시던 장모님께도 여러 다양한 방법을 일러주시고 또한, 직접 알아봐 주시려고 한 부분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계민석 교수님의 진료 덕분에 재활병원으로 장인어른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직접 재활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살펴주신점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을지대 병원에 있는 몇일이 저희에겐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장인어른의 부재는 저희에게 감당하지 못할 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병원, 좋은 시설, 그리고 훌륭한 의료진이신 계민석 교수님 진료로 저희 장인어른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물리적인 부분 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헤아려 보듬어 주시는 행동에 너무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도 노원 을지대 병원에서 훌륭한 의료진분께 다리 수술을 받아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을지대 병원에 많은 빚을 진거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한편으론 이런 좋은 병원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건 참으로 다행이며 복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많은 분들이 저희가 받았던 관심과 진료를 받으시어 얼른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민석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