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희 엄마가 갑작스럽게 코피가 3시간 넘게 지혈이 되지 않아 119에 실려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응급실에선 응급 처치만 해주시고, 외래 시간이 지나 다음 날 방문 예약을 해주셨습니다. 엄마께서 다음 날은 아니었지만 재방문 했던 외래 진료에서 자세하게 봐주셨다고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전 직접 옆에 있진 않았지만, 내시경을 통한 진단 및 원인을 알게되었고 추후 치료 방향 및 사소한 것 까지 설명해주신게 느껴졌습니다. 많이 걱정되었는데, 한 명의 환자를 이렇게 상세하게 진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일 진료 시에는 감사 인사 제대로 못드리고 나온 거 같다고 하셔서 엄마 대신 이렇게 전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을지대병원에 대한 신뢰가 생겨 재방문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