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원인으로서는 추간판탈출증, 변형성 척추증, 추간관절증, 근근막성 요통,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이증, 골다공증 등 허리의 뼈에 관련되어 발생하는 것 이외에도, 비뇨기과질환(요관결석, 신장결석), 부인과질환, 내과 질환 등이 있습니다
우선 외래에서 경막외블록(일회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옆으로 누워서 등을 새우처럼 구부리게 됩니다. 치료는 5-10회 정도 시행하며, 효과가 없다면 다음 단계의 치료를 행하게 됩니다.
디스크 탈출증 등에 대하여 경막외블록이 효과가 없을 경우, 그 원인을 알기 위하여 경막외 조영을 시행합니다. 경막외 조영에 의하여 어떤 신경이 나쁜가를 관찰하여 다음 단계의 치료 혹은 검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후에 추간관절 조영 혹은 허리뼈의 CT 혹은 MRI를 행할 수 있습니다. 신경에 대한 압박이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병변이 있는 신경에 대한 신경블록을 행하고 있습니다. 신경블록을 받을 경우, 때로는 다리의 힘이 없는 상태가 1시간 정도 지속될 수가 있으므로 선 자세에서 무릎에 힘이 충분히 들어가거나, 걸을 수가 있게 되면 귀가할 수 있습니다.
추간관절증에 의한 요통의 경우에는 방사선촬영이 가능한 방에서 관절을 확인해가면서 관절에 주사를 놓게 됩니다. 역시 당일에는 목욕이나 샤워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진단을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는 방사선촬영이 가능한 방에서 경막외 조영, 추간판조영, 경피적 수핵적출술 등을 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