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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의정부 을지대병원 정신과 염찬우 교수님 외 간호사분들 칭찬하고싶습니다
  • 작성자 : 황정원
  • 등록일 : 2022.10.06

안녕하세요 저는 공황을 10년차 앓고있는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그동안 여럿 병원을 다녔지만 차도는 없었고 나아질만하고 약을 줋이면 또다시 시작되는 공황에 인생에 대한 좌절과 절망으로 힘들었었어요 반신반의로 한번 가보자 하고 선택한 을지병원 정신과 염찬우 교수님과 처음만났을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10년동안 수십군대의 병원들 다녔지만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선생님은 처음이었거든요 다들 형식적이고 그냥 약이나 지어주고 이야기도 대충 들어주시며 저한텐 도움이 되지않았고 그럴수록 기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아 나는 평생 공황장애와 함께해야하는구나 라는 좌절감과 절망감이 컸어요 삶에대한 낙도 없었고 그나마 지금의 신랑을 만나 공황이 많이 줋어들었고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계속 이런저를 지켜보는 남편이 언젠가는 나를 부담스러워 할수도있고 떠날수도 있겠다 라는 불안감도 들었고요 그와중에 염찬우 교수님을 만났고 처음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 아 처음이고 일시적이라 그런건가? 하지만 정말 진심이 와닿고 친절하시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진료도 진행했습니다. 교수님은 항상 꾸준하셨어요 환자를 대하는 진심과 친절함 그리고 안심시켜주는 말투와 이야기들 약을 복용중이라 임신이라는 생각은 할수없어 딩크족으로 지내던 저희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우연히 선생님을 만나 많이 호전된 상태라 약을 중단했었고 극심한 불안함과 불면증에 또는 아이가 잘못될수도있다는 걱정에 하루하루가 힘들었고 결국 아이가 유산되었어요. 그뒤로 또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저를 발견하고 교수님을 다시찾아뵈었고 얼마되지않아 임신을 또 하게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약을 소량으로 복용해보자는 의견에 저는 사신 불안과 불신이 더 가까웠고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되지않을까 염려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자상하고 안심시켜주는 약에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믿음으로 이런 의사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동안의 교수님에대한 신뢰로인해 교수님을 믿고 약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10달이란 기간동안 교수님의 의견대로 저희의견을 말씀드리며 약을 복용했고 저는 건강한 딸아이를 품에 안을수 있었어요 그뒤로 산후우울증이 심해져 병원을 다시 찾았을때에도 약을 조금씩 증량해가며 꾸준히 교수님을 찾아뵙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10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의료진 저는 그뒤로 을지병원에 신뢰가 생겨 사소한 질병에도 을지병원을 찾습니다. 자녀도 물론 을지병원으로 병원을 같이다니고있고 그외에 내분비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곳을 다니고있는데 그역시나 교수님들 간호사분들 다들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염찬우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삶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것같고 점점 다시 행복해 지고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 추천할 정도로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을지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함의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다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렇게나마 저희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글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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